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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대만의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을 검색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원산구에 위치한 국립 정치 대학교 달현 도서관입니다. 언제나 이 곳에는 사진을 찍으러 오는 여행객들이 모여 있습니다.
호숫가에 위치한 달현 도서관에서는 청둥오리 무리가 호수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이동해 높이 개방된 아트리움에 들어서면 도서관 전체의 광활하고 밝은 분위기가 느껴질 것입니다. 1층에서 올려다보든 꼭대기 층에서 내려다보든, 어디에서든지 7층 전체에 층층이 놓인 책장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이 도서관은 “조립식 건축 공법”을 사용하여 지어졌습니다. 이 건축 공법은 블록 쌓기처럼 미리 준비한 건축 구조물을 하나하나 조립하여 올리는 방법으로, 대만의 룬타이 건설이 이처럼 높은 수준의 국제적인 공법과 기술을 만들어냈습니다. 도서관의 이름인 “달현”은 기부자 사무엘 인의 스승이자 국내 저명한 기업 경영학자인 사도달현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국립 정치 대학교의 학생이 아니더라도 꼭 이곳에 방문하여 책의 내음을 느껴보세요!

달현 도서관에 가기 전 반드시 온라인으로 도서관 출입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 주차할 때 혹은 도서관 출입 후 규정과 관련하여 질서를 지키고 타인의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 것은 기본 에티켓입니다.